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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훈 논설위원이 간다] 일대일로, 중화 질서로 들어오라는 달콤한 유혹

    [고대훈 논설위원이 간다] 일대일로, 중화 질서로 들어오라는 달콤한 유혹

     ━  중국 광둥성·푸젠성에서 본 일대일로   ‘감지 중국(感知 中國, Experience China)’에 나선 일대일로 경유 국가의 기자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

    중앙일보

    2020.01.17 00:39

  • 문장으로 읽는 책 (38)

    문장으로 읽는 책 (38)

    가짜뉴스 전쟁 “어떤 정보가 증오와 분열을 부추기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 정보에 끌린다. 선정적인 뉴스에 끌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소셜미디어가 제공하는 왜곡된 정보에

    중앙일보

    2020.01.15 00:10

  • [중앙시평] 조공의 슬픈 기억이 어른거렸다

    [중앙시평] 조공의 슬픈 기억이 어른거렸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중국에 다녀왔다.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경유 국가의 언론에 ‘감지(感知) 중국’(Experience China)을 해

    중앙일보

    2020.01.10 00:48

  • 문장으로 읽는 책 (34)

    문장으로 읽는 책 (34)

    신영복 평전, 더불어 숲으로 가는 길 “미(美)는 아름다움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글자 그대로 앎입니다. 미가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은 미가 바로 각성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

    중앙일보

    2020.01.01 00:07

  • [중앙시평] “검사가 나쁜 놈 잡는데 그게 무슨 정치냐”

    [중앙시평] “검사가 나쁜 놈 잡는데 그게 무슨 정치냐”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윤석열 잘리는 거 아니야?” 연말 이런저런 모임에 가면 화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로켓맨 김정은의 ‘성탄절 ICBM 선물’과 한반도 전쟁 위기보다 윤석열의

    중앙일보

    2019.12.13 00:40

  • [중앙시평]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나라로 가고 있나

    [중앙시평]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나라로 가고 있나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은 진심일 것이다. 나쁜 보수 적폐 세력을 괴멸시켜 주류를 교체했고, ‘서초동 국민’의 외침을 받들어 검찰

    중앙일보

    2019.11.15 00:40

  • [중앙시평] 언론 획일화는 ‘노예의 평화’다

    [중앙시평] 언론 획일화는 ‘노예의 평화’다

    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대통령의 오판(誤判)인가. 조국 장관 사퇴에 웬 언론 성찰, 참 생뚱맞다. 14일 조국의 사의 표명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갈등과 진통에 대해 송구’하

    중앙일보

    2019.10.18 00:25

  • [중앙시평] 조국과 윤석열, 검투사의 결기로 끝장을 봐라

    [중앙시평] 조국과 윤석열, 검투사의 결기로 끝장을 봐라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퇴로가 없는 결투다. 조국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둘 중 하나는 무릎을 꿇어야 끝나는 비정한 싸움에 던져졌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살기 위해 상대의 목

    중앙일보

    2019.09.20 00:13

  • [중앙시평] 조국의 강남 좌파, 싸가지 없는 진보로 추락하다

    [중앙시평] 조국의 강남 좌파, 싸가지 없는 진보로 추락하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강남 좌파가 반쯤 죽었다. 조국 개인의  몰락은 끝이 아니다. 강남 좌파를 자처하며 조국이 내걸었던 진보의 운명은 사망 위기에 처했다.   조국은 강남 좌파로

    중앙일보

    2019.08.23 00:14

  • [중앙시평] 죽은 대통령들과의 대화

    [중앙시평] 죽은 대통령들과의 대화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서울 동작동 현충원은 무더웠지만 고즈넉했다. 시대착오적 친일 논쟁과 구한말을 닮은 우리 처지에 울적하던 시간, 문득 “이 혼돈의 시

    중앙일보

    2019.07.26 00:22

  • [중앙시평] ‘권력 서열 1위 민노총’은 허풍이 아니다

    [중앙시평] ‘권력 서열 1위 민노총’은 허풍이 아니다

    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는 민주노총의 협박은 허풍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민노총 집회에서 “민주노총을

    중앙일보

    2019.06.28 00:21

  • [고대훈의 직격인터뷰] “보훈이 정권 이념·성향에 따라 정치화하면 안된다”

    [고대훈의 직격인터뷰] “보훈이 정권 이념·성향에 따라 정치화하면 안된다”

     ━  김원봉 서훈 논란을 보는 ‘보훈 전문가’ 목진휴 국민대 명예교수   김원봉(1898~1958)이 또 논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그의 공적을 공식적으

    중앙일보

    2019.06.14 00:03

  • [중앙시평] ‘친일파 트럼프’를 만든 아베의 반격

    [중앙시평] ‘친일파 트럼프’를 만든 아베의 반격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하나는 분명해졌다. 미국이 일본 편에 확실히 섰다는 사실이다. 일본을 국빈 방문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골프 카트에 탄

    중앙일보

    2019.05.31 00:25

  • [중앙시평] 정치검찰이 경찰보다 낫다는 왜곡된 신화

    [중앙시평] 정치검찰이 경찰보다 낫다는 왜곡된 신화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2017년 5월 10일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도 진심으로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힘들었던

    중앙일보

    2019.05.10 00:33

  • [중앙시평] “나는 친일파 자식인가 빨갱이 후손인가”

    [중앙시평] “나는 친일파 자식인가 빨갱이 후손인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 땅에는 두 개의 대한민국이 공존한다.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을 보는 시각은 진영과 이념에 따라 양극단으로 쪼개진다. 한국의 근현대사가 성취와 영광의

    중앙일보

    2019.04.12 00:03

  • [중앙시평] 밉고 서글퍼도 일본과 친해져라

    [중앙시평] 밉고 서글퍼도 일본과 친해져라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일본을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선은 사납다. 3·1절 100주년을 전후로 일본을 겨냥한 거친 표현들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조리를 일제 식민지배

    중앙일보

    2019.03.15 00:21

  • [중앙시평] 판사들은 정치를 했다

    [중앙시평] 판사들은 정치를 했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판사들이 정치를 했구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기는 검찰의 공소장을 읽은 뒤 내린 결론이다. 296쪽에 걸친 문건은 강제징용 손해배상, 전교조 법외

    중앙일보

    2019.02.15 00:19

  • [고대훈의 시시각각] 강단에 설 권리…시간강사들의 절규

    [고대훈의 시시각각] 강단에 설 권리…시간강사들의 절규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몇 년 전 서울의 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한 적이 있다. 대학생을 상대로 1주일에 한 번 하는 3시간짜리 미디어 과목이었다.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중앙일보

    2019.01.28 00:59

  • [중앙시평] 신이 되려는 정부

    [중앙시평] 신이 되려는 정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언론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아니다. 사회적 사건과 현상 속에 담긴 팩트(fact·사실)와 가치를 따지고 포용과 배척, 수정과 변형을 거쳐 대

    중앙일보

    2019.01.18 00:34

  • [중앙시평] 미꾸라지와 불순물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중앙시평] 미꾸라지와 불순물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권력형 사건을 접했을 때 오는 감(感)이 있다. 역사와 경험이 그 감을 소환한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에 대해 사찰성 정보 수집을 했다는 의혹 사건(특감

    중앙일보

    2018.12.21 00:25

  • [중앙시평] 촛불정권의 부채론 속에 숨은 진실

    [중앙시평] 촛불정권의 부채론 속에 숨은 진실

    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은 민주노총에 얼마나 신세를 졌기에 저리 쩔쩔매나.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막말을 내뱉는 그들의 오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여우 정권’이

    중앙일보

    2018.11.23 00:29

  • [중앙시평] 우리는 지금 혁명 중인가

    [중앙시평] 우리는 지금 혁명 중인가

    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촛불’은 프랑스 혁명과 대등한 반열에 올라섰다.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은 그렇다. 그는 지난주 프랑스 국빈 방문 중 혁명예찬론을 폈다. “프랑스 혁

    중앙일보

    2018.10.26 01:16

  • [중앙시평] 우리는 ‘그저 아무개’였다

    [중앙시평] 우리는 ‘그저 아무개’였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추석 연휴 중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다가 접한 이 짤막한 대사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구성·그림·연기가 모두 아름다운

    중앙일보

    2018.09.28 00:21

  • [중앙시평] 왜 분노해야 하는가

    [중앙시평] 왜 분노해야 하는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실업의 그늘은 내 곁에 있었다. 그는 멋쩍은 표정으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구직활동내역서’라고 씌어 있었다. 다니던 중소기업의 사정 탓에 ‘권고사직’을

    중앙일보

    2018.08.31 00:07